트럼프 '영화 관세'에 할리우드 불만..."지원 아니라 철퇴"

홍주예 2025. 5.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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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할리우드 업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미 언론이 현지 시간 5일 전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할리우드는 트럼프가 영화 제작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길 원했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한 할리우드의 부정적 기류를 전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관세가 보복 관세를 유발하면 박스오피스 수익 대부분을 해외에서 올리는 대작 영화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또, 지적 재산권처럼 구체적으로 가치를 매기기 어려운 항목에 어떻게 관세를 적용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할리우드 원로 배우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할리우드 특사인 존 보이트가 지난 주말 미국 내 영화 제작을 촉진할 연방 정책을 만들자고 제안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보이트는 연방 정부가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 제작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관세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사용돼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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