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구 중 7가구는 온라인으로 가공식품 구매…1년 만 2가구↑

김지선 기자 2025. 5.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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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 있는 온라인 가공식품 배달 박스. 대전일보DB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가구가 10가구 중 7가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산 가구는 72.3%로 전년(57.8%) 대비 14.5%포인트 높아졌다.

'식품군에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도 있고,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때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46.6%로 조사됐다.

'온라인으로 전혀 구입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7.7%로 1년 전(42.2%)보다 큰 폭 줄었다.

2030세대의 경우 온라인 구매 비중이 10가구 중 9가구에 달했다.

가구주가 20대, 30대인 경우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각각 90.3%, 96.2%로 높았다.

온라인 구매 빈도도 잦아졌다. 주 1회 이상 온라인에서 가공식품을 사는 가구는 지난 2019년 16.4%에서 지난해 37.8%로 높아졌다.

반면 '2주 1회'는 같은 기간 38.8%에서 31.2%로, '월 1회'는 29.4%에서 21.9%로 각각 낮아졌다.

가공식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론 '맛'(26.9%)이 가장 높았고 '가격'(19.2%), '품질'(15.7%), '안전·신선도'(11.8%) 순으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안전성과 신선도, 구입·조리 편리성을 우선 고려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높아졌고 맛과 가격, 품질, 영양을 우선 고려하는 비중은 작아졌다"며 "가구원 수가 적으면 맛과 구매의 편리성을 중시하고, 소득이 적은 가구는 가격을, 소득이 많은 가구는 신선도를 각각 중시하는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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