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KT 해킹에 쓰인 '추가 악성코드' 8종 조사

김윤수 기자 2025. 5.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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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종 이외 추가 발견
유심(USIM) 해킹 사태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신규 가입 업무 중단을 시작한 5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직영점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SK텔레콤(017670) 서버 해킹에 쓰인 악성코드 8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최근 추가로 공개된 악성코드 8종에 대한 유심 시점과 발견 장소 등을 조사 중이다.

당초 이번 사고 원인은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SS)가 ‘BPF도어’ 계열 악성코드 4종에 감염된 탓으로 조사됐지만 이후 8종이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이 8종 역시 HSS 해킹에 쓰인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서버 해킹에 쓰인 것인지에 따라 SK텔레콤의 피해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달 3일 ‘최근 해킹 공격에 악용된 악성 코드 위협정보 2차 공유 및 주의 안내’ 공지를 통해 “최근 통신사 침해 사고 대응 중 리눅스 시스템을 대상으로 공격 사례가 확인됐다”며 악성코드 8종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관련 질의에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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