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앞에 ‘히로시마 피폭’ 감나무 심었다

유태영 2025. 5. 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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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및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미국 유엔본부에서 '피폭 수목'을 심는 행사가 열렸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열린 식수 행사에는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담당 사무차장, 야마자키 가즈유키 유엔 주재 일본 대사 등이 참가했다.

묘목은 히로시마 폭심지 근처에서 피폭된 감나무의 씨로 재배한 것으로, 피폭 수목의 보존 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등의 협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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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및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미국 유엔본부에서 ‘피폭 수목’을 심는 행사가 열렸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피폭 수목’ 식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필레몬 양 제79차 유엔 총회 의장(전 카메룬 총리),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담당 사무차장, 야마자키 가즈유키 유엔 주재 일본 대사.   유엔 제공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열린 식수 행사에는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담당 사무차장, 야마자키 가즈유키 유엔 주재 일본 대사 등이 참가했다.

묘목은 히로시마 폭심지 근처에서 피폭된 감나무의 씨로 재배한 것으로, 피폭 수목의 보존 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등의 협조를 받았다.

나카미쓰 차장은 “80년 전 원폭에서 살아남은 감나무 묘목이 앞으로 80년을 살아가는 큰 나무로 자라 열매를 맺고, 평화와 부흥의 상징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유엔본부에서는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제3차 준비위원회가 열리는 중이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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