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하이볼, 초고속 완판···사흘 만에 88만 캔 판매

송이라 기자 2025. 5.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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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지난달 지드래곤(이하 지디)와 협업해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CU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에 아티스트의 감성과 취향을 곳곳에 담기 위해 최초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4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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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단일품목 최고 일매출 경신키도
사진 제공=BGF리테일
[서울경제]

CU가 지난달 지드래곤(이하 지디)와 협업해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출시일인 지난달 30일에는 888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포켓CU 예약구매 물량이 단 1초도 채 안돼 완판됐으며 구매자가 몰려 서버 접속이 지연됐다. 해당 상품에 대한 포켓CU 재고 조회 기능을 오픈한 30일 오후 3시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건수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무려 1093%나 증가했다. 이같은 인기에 판매 시작 사흘째인 이달 2일 초도 물량 88만 캔 전량 모두 판매됐다. CU는 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서 착안해 최초 88만 캔을 만들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출시 예정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8일부터 GD 팬 카페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CU 고객센터에는 해당 상품의 입고 시간을 묻는 문의가 하루에 수백 건씩 들어왔으며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는 하이볼, 지드래곤 등 관련 검색어가 출시 전부터 인기 검색어를 휩쓸었다.

판매가 시작되자 상당 수 점포에서는 제품 구매를 위해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로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해당 상품 출시 이틀 차인 5월 1일에는 지금까지 CU에서 판매한 일반 상품 중 단일 품목으로 최고 일매출을 갱신했다.

이같은 인기에 CU는 초도 물량이 완판된 즉시, 긴급 추가 생산한 12만 캔을 점포에 입고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추가 생산을 서둘러 진행 중이다.

한편 CU는 내외국인 고객 방문이 잦은 인천공항, 명동, 홍대 3곳에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30일 문을 연 인천공항 팝업스토어(T2인천공항교통센터점)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오픈 후 점포 입고 물량(8888개)이 빠르게 소진됐다. CU는 이달 10일, 27일 각각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 등 점포 2곳에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사진 제공=BGF리테일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 협업 중인 지디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최초의 주류 상품이다. CU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에 아티스트의 감성과 취향을 곳곳에 담기 위해 최초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4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지드래곤의 취향을 담아 와인을 베이스로 하면서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도수를 4.5도로 낮춘 상큼하고 청량한 생레몬 하이볼로 기획했다. 캔 내부에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 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재고가 있는 점포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자전거로 순회하며 상품을 구하러 다니는 등 예상보다 더욱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제조사의 관련 생산 라인을 최대로 가동하며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새로운 콘셉트를 입힌 경쟁력 높은 주류 상품들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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