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사고로 잃은 子 “곁에 있는 듯”…며느리 재혼, 손녀딸에는 집 선물(같이삽시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원숙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했다.
5월 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집 가꾸기에 나선 식구들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과 윤다훈은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정원 관리 작업을 하던 중 필요한 것을 살뜰히 챙기는 윤다훈의 모습에서 먼저 떠나간 아들을 떠올려 시선을 끌었다.
빤히 윤다훈을 바라보던 박원숙은 "아들이랑 이렇게. 장가가기 전에 이렇게 정원 가꾸면. 참 든든하고 행복할 거 같아. 네가 조금이라도 맛을 보여줬다 고맙다"라고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박원숙은 "말 없이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고마웠는데 문득 아들 같더라. 곰살맞게 구니까 너무 아들같이, 따뜻하게 해주는 게 고마웠다. 우리 아들 생각이 잠깐 났습니다"라고 해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박원숙은 김밥을 만드는 시간에서도, 자식들에게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못 해줬다고 엄마로서 미안해 하는 혜은이에게 “그래도 앞으로 더 해줄 기회가 남아 있다”며 부러움과 쓸쓸함을 표현해 눈길을 잡았다.
한편 박원숙은 첫 남편과 낳은 아들을 2003년 11월 교통사고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박원숙 아들은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미끄러지던 1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앞서 박원숙은 며느리 재혼 이후 연락이 끊겼던 손녀와도 다시 만났다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원숙은 “고맙다. 그냥 잘 커줘서 고맙다. 학생으로서 본분 다하고 말썽없이 예쁘게 잘 커줘서 고맙고 훌륭한 학생 되어줘서 고맙다”라며 “이런 지금과 같은 상황을 전혀 꿈도 못 꿨었다. 얘 만난 것도 그렇고”라고 울컥했다.
이후 박원숙은 손녀에게 집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요새 너무 행복한 게, 내가 죽으면 다만 얼마래도 남으면 손녀에게 가겠지만. 일단 손녀 집을 해줬다. 우리 아들에게 못해줬던 걸 하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했다. 박원숙은 "이 세상에 태어나 내가 해야 할 숙제를 다 한 기분이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하면서 "이제 좀 살아보려는데 벌써 말년이다"라며 웃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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