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대형 산불 복구비…1조 8천310억 원 확정

박혜원 기자 2025. 5.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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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 연합뉴스


6일 경북도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복구비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 1천810억 원, 지방비 6천500억 원 등 총 1조 8천310억 원이다.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전소된 산불 피해 특성을 반영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기존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 및 기부금을 포함해 최소 1억 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택 피해로 인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 전액은 국비로 부담하고, 농공단지 등 공장과 펜션 등 사업장의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실된 농작물과 농업시설은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율을 올렸다.

마을 전체가 소실된 곳은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농기계 피해 지원 품목을 기존 11종에서 38종(전 기종)으로 확대하고, 지원율도 기존 35%에서 50%로 상향한다.

뿐만 아니라 피해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을 위해 기존 500만 원에서 2배로 늘어난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도가 마련한 복구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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