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사자"…'K뷰티' 역직구 10억 달러 육박

정준호 기자 2025. 5.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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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

지난해 해외 소비자가 오픈마켓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한 한국 화장품·향수 등 이른바 'K뷰티' 상품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관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향료·화장품 해외 역직구 금액은 9억 7천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작년(5억 2천300만 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K뷰티 상품 역직구 규모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5천5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불과 5년 만에 17배 넘게 뛰었습니다.

K뷰티는 해외 역직구 주요 10개 품목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작년 해외 역직구 총액(29억 300만 달러)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2018년 의류를 제치고 역직구 1위에 오른 뒤 줄곧 최고 인기 품목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은 수출 주력 상품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수출실적도 작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8억 4천만 달러(약 2조 5천8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분기 화장품 역직구 규모도 4천145억 원에 달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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