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온라인쇼핑·외모관리에 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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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60대 소비자의 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가운데 이용액 기준 상위 20%는 오히려 소비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액티브 시니어'는 특히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온라인 쇼핑몰, H&B 스토어, 저가 생활용품숍 등에서 소비를 늘렸다.
지난해 6~11월 기준 '액티브 시니어'의 H&B스토어 1인당 이용액은 3만6000원으로 60대 이상 전체 고객(3만원)보다 6000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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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액 상위 20%’…온라인몰·미용실 등서 이용 활발

경기 침체에 60대 소비자의 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가운데 이용액 기준 상위 20%는 오히려 소비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라인 쇼핑,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외모 관리 등 젊은층의 소비처로 여겨지던 영역에서 씀씀이가 커졌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5일 60세 이상 자사 고객 가운데 이용금액 기준 상위 20%를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장년)’ 로 규정했다. 이어 이들의 소비와 60세 이상 전체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60세 이상 전체 고객의 월 평균 카드 이용액은 2022년 6~11월 53만원에서 2024년 6월~11월 41만원으로 22.6%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액티브 시니어’의 카드 이용액은 161만원에서 177만원으로 9.9% 증가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특히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온라인 쇼핑몰, H&B 스토어, 저가 생활용품숍 등에서 소비를 늘렸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이용건수는 2년 전에 비해 76%, 이용 고객수는 39% 증가했다. 한명당 이용액도 23만7000원에서 25만5000원으로 8% 신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60세 이상 전체 고객의 온라인 쇼핑몰 이용건수는 2년 전 대비 13%, 이용 고객수는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인당 이용액은 16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오히려 21.2% 감소했다.

소비 차별화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6~11월 기준 ‘액티브 시니어’의 H&B스토어 1인당 이용액은 3만6000원으로 60대 이상 전체 고객(3만원)보다 6000원 많았다. 저가 생활용품숍 1인당 이용액 또한 1만5000원으로 60대 이상 전체 (1만3000원)보다 2000원 많았다.
‘액티브 시니어’의 지난해 H&B스토어 이용건수는 2년 전과 견줘 13%, 저가 생활용품 이용건수는 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전체 고객의 해당 증가율이 각각 1%, 23%인 것과 대조적이다.
‘액티브 시니어’의 미용실 이용건수는 2년간 27% 늘었다. 성형외과·피부과 이용건수는 20%, 피부관리 이용건수는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전체 고객의 증가율은 각각 13%, 11%, 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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