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히로시마 공식 초청받아 플라워페스티벌 참석…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대구시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ned/20250506091033540asdi.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를 방문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히로시마시에서는 2001년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일(5월 2일)을 ‘대구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 최대 축제인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5월 3일~5일) 중 축제 메인무대에서 매년 ‘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 격년으로 축제 기간 중 대구시를 공식 초청하고 있으며 대구시에서는 대표단 및 예술단을 꾸려 ‘대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대구 예술단의 공연을 히로시마 시민과 축제 관람객에게 선보여왔다.
이번 방문단은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와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의회, 박윤경 회장 등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했다.
방문단은 행사 첫 날인 3일에는 모타니 다쓰노리(母谷龍典)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과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實) 히로시마 시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양도시 간 교류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나눈 후 ‘대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상호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동안 대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구 예술단의 공연만 이뤄졌지만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라는 의미로 특별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히로시마시립 요시지마초등학교·나카지마초등학교 합창클럽이 함께 했다.
미래세대인 한일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선사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발전과 교류가 향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감동이 전해졌다.
기념식 후에는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묵념하고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곡 연주도 이뤄졌다.
이어 대구시 방문단은 원폭사망자 위령비, 평화기념자료관 등 히로시마시 내 원폭 관련 장소를 방문하고, 히로시마시의 쓰레기처리시설 나카공장을 시찰했다.
4일에는 신축 축구장 에디온 피스윙, 히로시마시 인근 지역에 정박해 있는 조선통신사 재현선을 시찰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바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와 히로시마 간 자매결연을 맺은지 벌써 30여년이 지났다”며 “이번 양 도시 청소년 합창단 협연을 시작으로 대구국제대학생캠프, 히로시마 청소년국제평화미래회의, 중고생 간 국제교류, 히로시마 청소년 축구대회 등 차세대 간의 교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한·일 양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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