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인데 잠 몰아 잤다간 역효과"…황금연휴 후유증 주의보
피곤함, 무기력증 등 증상, 2주 넘으면 병원 방문해야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일주일 가까이 이어진 황금연휴가 끝났지만, 오히려 피로감과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과식과 늦잠, 불규칙한 생활로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 몰아서 잠을 자는 행동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김용환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무리하게 잠을 몰아서 자거나 낮잠을 많이 자 늦게 일어나면 수면 리듬 자체가 파괴돼 피로가 풀리기보다 더 쌓일 수 있다"며 "연휴 중 늦게 자는 것을 피하고 평소와 비슷하거나 조금만 더 자서 생체 리듬을 맞추고, 중간중간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휴 증후군은 장기간의 휴식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느끼는 피로감, 무기력증, 수면장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말한다. 주로 생활 리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며, 개인의 체력과 생활 습관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대부분 며칠 내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증상이 길어지면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연휴 이후 일상으로의 원활한 복귀를 위해서는 수면과 생활 리듬의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다. 연휴 마지막 날 무리하게 잠을 자거나 갑자기 일찍 잠을 청하는 등 극단적인 수면 습관은 오히려 신체 리듬을 방해한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과음과 과식으로 인한 체내 노폐물 배출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생체 리듬이 깨졌을 때는 오전 중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 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 신체 리듬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과일과 채소 충분히 섭취 △과음 피하기 △규칙적인 스트레칭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수면 시간대 스마트폰 멀리하기 등을 실천하면 명절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피곤함, 무기력증, 근육통 등이 2주 이상 진행된다면 이는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만성피로는 빈혈, 간 질환, 당뇨 등 질환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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