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백종원 "모든 방송활동 중단…처음부터 시작하겠다"

이상현 2025. 5. 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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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백종원 대표가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던 과거와 달리 직접 영상을 촬영하면서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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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갈무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백종원 대표가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던 과거와 달리 직접 영상을 촬영하면서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저 스스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고 회사의 여러 문제와 관련해 조직 전반을 살펴보고 재정비하느라 이제야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품질, 식품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그 외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며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또 "제가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고 부연했다.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 백 대표는 "상장기업 대표로서 방송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방송 갑질'이라는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더 겸손했어야 했다. 저의 불찰이고 책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가맹점주들의 상황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지금 가장 가슴 아픈 것은 가맹점주님들의 절박한 상황"이라며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한 직후 현장을 찾아가 점주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별로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추가하겠다"며 "다음주 중 대규모 지원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저에 대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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