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치사토 슬로플레이로 벌타 받고 컷탈락, LPGA 올 시즌 2번째 사례… 동반자 누구인가 봤더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일본의 쌍둥이자매 중 한 명인 치사토 이와이가 지난주 슬로플레이 벌타를 받았다.
LPGA투어는 공식 미디어계정 X를 통해 신인 이와이 치사토가 지난 3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2라운드 8번홀에서 슬로플레이로 2벌타를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 2언더파 70타를 친 그는 2라운드에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면서 결국 컷기준 2타차로 탈락했다. 벌타가 없었다면 본선에 오를 성적이었다.
지난 2월 LPGA투어가 발표한 새로운 플레이 속도 정책에 따르면 할당된 시간보다 1~5초 초과시 벌금, 6~15초 초과시 1벌타, 16초 초과시 2벌타가 부과된다. LPGA투어와 PGA투어 기준으로 티샷, 세컨샷 등의 경우 첫번째로 플레이 하는 선수에게는 40초, 두 번째 이후 플레이 하는 선수에게는 30초가 주어지며 파3홀 또는 도달 가능한 파4홀에서 첫 플레이어에게는 10초 추가시간을 허용하는 등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이와이 치사토에 앞서 지난달 T모바일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도 히라 나비드(호주)가 슬로플레이로 1벌타를 부과받아 첫 벌타 사례를 기록했으나 당시에는 이미 해당홀에서 패한 상태였기에 경기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흥미로운 점은 두 사례 모두 페널티를 받은 선수 외에 투어에서 가장 느리기로 평가받는 두 선수가 같은 조에 있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히라 나비드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경기했고, 이번주 이와이 치사토의 조에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속해 있었다. 특정홀에서 지연이 발생하면 조 전체에 경고 또는 ‘계시’ 상태가 부여되기에 동반자의 플레이 속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한편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페린 델라쿠르(프랑스)는 3라운드 18번홀에서 라이를 개선한 사실을 자진신고했다. 이는 골프 규칙 8조 1항(스트로크에 영향을 주는 조건 개선 금지)에 위배되는 행위로, 델라쿠르는 2벌타를 받았다.
컷통과 선수중 최하위권인 공동 64위로 마친 그는 “결국 나 자신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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