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기록사진전 9일까지 개최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단종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제58회 단종문화제 기록사진전'이 오는 9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단종문화제 기록사진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yonhap/20250506080313340htra.jpg)
이번 전시는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동네방네기자단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문화제 전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단종문화제의 시작을 알린 영산대제를 비롯해 정순왕후 선발대회, 단종 국장을 재현한 야간행렬, 단종 제향과 칡 줄다리기,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불꽃놀이까지 주요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차영차' 단종문화제 칡줄다리기 대회 (영월=연합뉴스) 2025년 제58회 단종문화제 마지막 날인 27일 영월 동강 둔치에서 읍면 대항 칡줄다리기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2025.4.27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yonhap/20250506080313612tght.jpg)
특히 단종 국장 야간행렬을 촬영한 대표 사진은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하얀 상복을 입고 단종의 영구를 모시는 장엄한 장면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은 단종문화제의 역사적 상징성과 군민의 참여를 동시에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으로 주목받는다.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네방네기자단이 직접 기획·취재·편집한 이번 전시는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문화 기록 활동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비운의 왕' 단종 국장 재현 행사 (영월=연합뉴스) 2025년 제58회 단종문화제 이틀째인 지난 4월 26일 영월 장릉을 비롯한 일원에서 비운의 왕 단종을 기리는 단종 국장 재현이 야간 행사로 펼쳐지고 있다. 2025.4.26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yonhap/20250506080313830ckec.jpg)
오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도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은 6일 "이번 기록사진전이 단종문화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지역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문화 기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제58회 단종문화제가 지난달 25∼27일 사흘간 세계유산 장릉과 관풍헌, 동강 둔치 등 영월 일원에서 펼쳐졌다.
![장릉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yonhap/20250506080314043giij.jpg)
단종은 1452년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1455년 상왕으로 물러난 후 1457년 영월 청령포로 유배돼 영월 관풍헌에서 17세에 죽임을 당했다.
사후인 1698년(숙종 24년)에 임금으로 복위됐다. 묘호는 단종, 능호는 장릉(莊陵)이다.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소재한 장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중 하나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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