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비전프로젝트 착수한 전북특별자치도
65조원 투입되는 9대 분야 핵심사업 전략적 진행

예산 65조2718억원이 투입되는 74개 사업을 진행을 꿈꾸는 대형 프로젝트라 '메가'라는 이름을 붙였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차기 정부 국정과제 선점을 위한 정책 행보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도는 이번 메가비전이 전북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메가비전 핵심 구상과 분야별 대표사업을 들여다본다.
사업은 △올림픽 기반 조성 △K-문화·관광 △신산업 실증 △미래산업 육성 △금융·인재 △농생명 고도화 △새만금 재정비 △광역 SOC △생태전환 등 9대 분야로 구분한다. 각 사업은 지역 여건과 국가적 정책 흐름을 동시에 반영해 설계됐다.
가장 주목받는 대표사업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성공적 개최다. 전북은 지난해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메가비전을 통해 올림픽 유치를 지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접근성과 도시 간 연계성을 고려한 교통망 구축이 병행돼 올림픽을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전북의 공간 구조를 바꾸는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사업으로 전주~대구 고속도로 신설, 전주~김천 철도 신설,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있다. 이는 영호남·남북내륙·수도권과 연결을 강화해, 올림픽 개최와 기업 입지 유치, 관광 확대 등 모든 분야에 기반을 제공한다.
익산 복합환승센터 구축, 새만금~전주 도로 승격, 남군산역 신설 등은 지역 중심축 연결망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북은 ‘속도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새만금은 국가 성장 공간적 거점으로 전면 재정비된다. 제2국가산단 조성, 복합유통물류지구 조성, 접안시설 확충, 공항 연계도로 구축 등 트라이포트 전략이 구체화됐으며, 스마트시티와 기업도시 구상도 함께 추진된다.
잼버리 이후 유휴부지는 K-콘텐츠, 문화산업, 생태관광, 교육기능으로 재편돼 새만금은 더 이상 미완의 개발지가 아닌 국가전략 중심축으로 부상을 꿈꾼다.
이어 무주에는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제2국기원’과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도 조성해 무예 관광과 스포츠 교육의 융복합 거점을 만든다. 이는 올림픽과 연계된 스포츠산업 확장을 넘어, 전북 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김제, 순창, 고창, 무주, 장수 등 지역별 특화산업지구를 지정해 지역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재편된다. 이외에도 농생명 전문인력 양성기관, 장애인 고용농장, 사회적 농업 클러스터 등이 포함돼 포용과 혁신을 함께 실현한다.
특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는 미래 초고속 교통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시험지구로 계획됐으며, ‘무인이동체 산업 실증기지’는 드론·로봇 등과 연계한 다기능 실증 공간으로 조성된다.
의료용 헴프 산업 클러스터, 첨단재생의료 바이오 허브는 규제 샌드박스와 연계돼, 전북을 신산업의 실험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반이 된다.
전북형 반도체 클러스터는 AI 기반 스마트센서를 중심으로 한 비메모리 전략을 갖고 있으며, 새만금과 익산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플라즈마, 정밀화학 산업도 함께 추진된다. ‘수소 모빌리티 허브’는 완주, 군산, 전주 등을 중심으로 수소차·충전소·상용차 실증을 통합하는 사업이며, ‘국제 수소거래소 설립’, ‘한국수소기술원’ 설립 등 수소산업의 핵심 플랫폼 구축도 병행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메가비전은 전북의 백년 설계도이자, 국가미래 전략의 구심점”이라며 “도 차원을 넘어, 국가차원의 공동 비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치권, 지역사회, 중앙정부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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