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강한 질책’ 근심 가득했던 오후성 “차차 풀릴 것. 감독님과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했다” [이근승의 믹스트존]
5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 김천상무의 경기. 광주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광주 이정효 감독이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다소 격앙된 상태였다. 이 감독은 선제골을 터뜨린 오후성을 강하게 질책했다. 광주 선수들이 이 감독을 말릴 정도였다.
오후성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광주는 오후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김천을 1-0으로 제압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과 하이 파이브를 했다. 이 감독은 오후성만 꼭 안아줬다.

오후성도 감정이 있는 사람인 까닭이다.
‘MK스포츠’가 오후성과 나눈 이야기다.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초반엔 어수선하기도 했고, 크게 밀렸다. 하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실점을 막았다. 동료들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Q. 이정효 감독이 오후성을 강하게 질책했다. 오후성을 걱정한 팬이 많은 것 같던데.
그건 차차 풀릴 거다. 괜찮다.
Q.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이 안아줬던데. 따로 나눈 이야기가 있나.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이다. 감독님도 오늘은 말을 많이 아끼셨다. 감독님과 다음에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내가 잘못한 일이다. 감독님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이 부분은 다음에 이야기하고 싶다.

김천엔 기술이 좋은 선수가 여럿이다. 무실점을 목표로 나섰다. 전반 초반과 후반에 많이 밀린 게 사실이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어떻게든 실점을 막고자 했다. 경기력이 부족했던 걸 안다. 다시 보완하겠다. 다만, 김천전에서의 무실점 승리는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가 투혼을 발휘했다.
마음이 아팠다. 크게 다친 것이 아니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 민상기 형이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투혼을 발휘하는 민상기 형을 보면서 더 전투적으로 임하기도 했다.


아주 좋아졌다. 김천전 전날 오랜만에 푹 잤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광주=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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