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프로야구 최소 경기 300만 관중 신기록 달성
[앵커]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성사된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에선 두산 아빠 선수 정수빈이 활약하며 선두 엘지를 침묵하게 했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흐린 날씨 속에서도 3년 만에 성사된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은 잔칫날처럼 북적였습니다.
추첨을 통해 소수 정예로 선발된 팬 사인회, 미니 운동회 현장엔 설렘 가득한 어린이 팬들로 붐볐습니다.
[최현/11세/경기도 의정부시 : "지금!! 여기 그라운드 밟는 것만으로도 제 한이 풀린 것 같아요. (지금까지 경험한 어린이날 중에서~) 지금!! 제일 좋아요!!"]
두산의 두린이, 엘지의 엘린이 팬들을 위해 양 팀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뛰었습니다.
두산의 정수빈은 1회 첫 타석부터 출루하더니, 3회엔 홈런까지 터트리며 아들에게 자랑스런 아빠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정수빈/두산 : "어린이날이기도 하고요. 많은 어린이가 야구장에 많이 왔는데 저희 팀이 뭔가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집중했습니다)."]
엘지가 승리를 놓친 사이 한화는 무서운 기세로 7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날 기아전에서 황당한 견제사를 당했던 문현빈이 이번엔 결승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SSG 최정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 기록을 향해 두 걸음을 남겨뒀습니다.
프로야구는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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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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