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회 이하'…월경 불규칙하면 다낭성난소증후군 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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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주기가 35일을 초과하거나 1년에 8회 이하에 그치는 등 불규칙하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유무를 진단해보는 것이 좋다.
6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생기는 내분비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6∼15%에서 관찰된다.
호르몬 치료에는 경구 피임약 등이 사용되며 이는 월경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고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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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yonhap/20250506070305023vsqd.jpg)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월경 주기가 35일을 초과하거나 1년에 8회 이하에 그치는 등 불규칙하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유무를 진단해보는 것이 좋다.
6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생기는 내분비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6∼15%에서 관찰된다.
일반적으로 생리 불순, 남성호르몬 증가(탈모 등), 초음파 검사 결과상 특이사항(난소에 2∼9㎜의 난포가 12개 이상 보이거나 난소 부피가 10㎤ 이상)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와 시상하부의 신호를 받아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그리고 난소에 이르는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식습관·운동 부족·늘어난 체중도 영향을 준다.
사람마다 증상은 다를 수 있지만 대표적 증상으로는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없는 배란 장애, 자궁 출혈, 난임, 여드름, 얼굴·팔·다리의 과도한 털, 두피 탈모, 비만, 이상지질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꼽힌다.
특히 진단 기준인 월경 주기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월경주기가 21일보다 짧거나 35일보다 긴 경우, 90일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 월경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상담이 필요하다고 권고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자궁내막증식증'을 초래할 수 있고 이는 자궁내막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임신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대사 이상으로 당뇨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 치료에는 경구 피임약 등이 사용되며 이는 월경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고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남성호르몬 수치도 조절 가능하다.
배란을 촉진하는 유도제로 난임도 치료할 수 있고 식습관과 비만 등이 원인인 경우 식단과 체중감량,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체중의 5∼10%만 줄여도 배란과 대사 기능이 향상돼 월경 주기가 정상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완치 개념이 없는 만성 질환이므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호르몬·대사 기능·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질병청은 권고했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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