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악플에 연락 끊었는데…" 박슬기 축가에 오열 (조선의 사랑꾼)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5. 5. 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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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강은비가 방송인 박슬기와 자신의 결혼식에서 눈물의 재회를 했다.

5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강은비 변준필 부부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강은비는 결혼식 20분 전에도 보이지 않는 하객에 초조해 했다.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손님들의 도착이 늦어진 것. 강은비는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식장으로 들어갔지만, 막상 결혼식이 시작하자 하객석이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안도했다.

이어 강은비의 결혼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티아라를 쓴 채 버진로드를 걸은 강은비. 이후로도 예식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축가 시간이 되자 남편 변준필의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박슬기가 축가를 부르며 등장한 것.

앞서 강은비는 결혼식 때 제일 보고 싶은 사람으로 박슬기, 전혜빈을 언급했다. 세 사람은 과거 영화 '몽정기'에서 함께 삼총사로 활약, 돈독한 우정을 쌓았던 바다. 하지만 강은비는 그간 악플에 시달리며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연예계 지인들과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내가 (그들에게) 다가가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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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변준필이 나섰다. 박슬기는 결혼식 일주일 전 변준필에게 SNS를 통해 연락을 받았고, 그와 만나 청첩장을 받았다. 박슬기는 흔쾌히 결혼식에 참석했고, "은비야. 오랜만이야"라고 말하며 깜짝 등장해 축가를 불렀다. 강은비는 "어떡해"라고 말하다가 결국 손까지 떨며 오열했다

박슬기는 노래를 마친 후 "은비와 20년 지기 친구"라며 하객들에게 인사했다. 박슬기는 "중간에 연락을 좀 못하다가 결혼이라는 큰 축제 날에 신부 허락도 안 받고 갑자기 오게 됐다. 나 오랜만에 보니까 어떠니"라고 물었다. 강은비는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절하고 산 세월이 너무 길다. 무슨 염치로 먼저 연락을 했겠나"라며 박슬기를 향한 고마움을 재차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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