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여가 생활도 못 한다…취미생활까지 덮친 `고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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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여파가 생필품과 먹거리 영역을 넘어서 취미생활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게임 애호가들의 구독 서비스 비용 부담이 최근 큰 폭으로 오른데다, '건프라'로 불리는 프라모델 제품 가격도 최근 인상됐다.
한 소비자는 "예상보다 가격 인상 폭이 너무 커서 당황스러웠다"며 "지난해 가격이 오르고 올해 또 오른거라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반다이남코홀딩스 산하 반다이스피리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라모델 71개 종목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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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여파가 생필품과 먹거리 영역을 넘어서 취미생활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게임 애호가들의 구독 서비스 비용 부담이 최근 큰 폭으로 오른데다, '건프라'로 불리는 프라모델 제품 가격도 최근 인상됐다. 또 레저활동에 사용되는 자전거 가격도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다국적 기업 소니는 최근 온라인 서비스인 PSN(Playstation Network)의 구독료를 인상했다.
해당 서비스는 콘솔 게임기를 통해 온라인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개월, 3개월, 12개월 등으로 정기 구독을 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구독 서비스는 1년 기준으로 43~47%(구독 프로그램별 상이) 가량 인상됐다.
소비자들은 이런 가격 인상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소비자는 "예상보다 가격 인상 폭이 너무 커서 당황스러웠다"며 "지난해 가격이 오르고 올해 또 오른거라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또다른 소비자도 "다른 취미를 찾아야 하나 고민이 될 지경"이라고 전했다.
건담 시리즈의 프라모델 제품 가격도 최근 최대 43% 가량 올랐다. 반다이남코홀딩스 산하 반다이스피리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라모델 71개 종목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회사측은 원재료비와 물류비 인상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레저 영역에서의 물가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만 자전거 브랜드인 턴(TERN)도 지난 3월부터 일부 모델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폭은 약 10% 정도로, 회사측은 이번 가격 인상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 등으로 부득이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소비재를 제조하는 기업의 한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안 할 수가 없는 수준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환율을 비롯해 인건비, 전기료, 환율 등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날로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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