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오늘부터 SKT 특별점검… 해킹 사태 '이용자 보호' 감시

최유빈 기자 2025. 5. 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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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SK텔레콤(SKT) 로밍센터에서 여행객들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SK텔레콤 대상 본인확인시스템 안전성 검증 점검에 나선다.

6일 정부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SK텔레콤을 대상으로 본인확인시스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점검은 7월에 실시되는 정기점검과 별개다. 해킹과 관련해 본인확인시스템 이상 여부와 시스템에 대한 기술·관리적 조치 현황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방통위는 불법스팸 신고량 추이와 신고 내용 등도 살펴보고 있다. 유심 교체·도착·보호 서비스 가입 등 미끼 문자로 인한 피싱·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사업자 등에도 지능형 스팸 필터링을 강화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필요 시 관계부처와 민간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불법스팸 대응 민관협의체 등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내용에 SK텔레콤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방법, 불법스팸 대응 요령 등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 교육은 올해 약 5만명 실시 예정이다.

온라인피해365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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