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잤는데도 피곤해”…괴로운 ‘코골이’ 탈출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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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잠을 자지만,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노화로 인해 기도 근육이 약해지면서 수면 중 기도가 쉽게 막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안 과장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있다"며 "비수술적인 치료는 우선 식이조절과 운동, 특히 근력운동을 지속하면서 체지방을 조절하고,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위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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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4만 5000명(2018년)이었던 환자 수가 2023년에는 15만 명이나 증가했다. 5년 만에 3.4배가 늘어난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다. 비만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체중 증가로 기도 주변 연조직이 늘어나면서 숨을 들이쉴 때 목 안이 좁아져 발생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근육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체지방이 증가하게 되는 경우 코골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노화로 인해 기도 근육이 약해지면서 수면 중 기도가 쉽게 막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안상현 과장은 “실제로 외래 진료실에 찾아오는 젊은 남성의 경우 신혼 때 아내에게 코골이 때문에 핀잔받아 방문하고, 중년 여성의 경우 친구들과 여행 가는 데 불편해서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비수술적인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면 중 양압기 착용이 권장된다. 또한 해부학적 이상으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먼저 고려하게 된다.
안 과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주간 졸림과 피로감을 유발하여 집중력을 감소시켜 사회생활의 제약 및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준다”며 “뿐만 아니라 혈중 산소 포화 농도가 떨어져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및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평소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관찰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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