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의 1위' 한화, 2007년과는 무엇이 다를까[초점]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30경기 이상 소화 기준 2007년 이후 무려 18년 만에 1위에 올랐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마운드의 힘으로 선두에 등극한 한화다.

한화는 5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7연승의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로 22승(13패)을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의 삼성은 16패(19승)에 머물렀다.
한화의 승리 공식대로였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8회 박상원, 9회 김서현이 올라와 경기를 매듭지었다. 8회가 한승혁이 아닌 박상원으로 바뀌었을뿐, 승리하는 방식은 같았다.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35경기 만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초 최하위였던 시기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한화가 선두로 올라설 수 있던 배경은 단연 마운드다. 한화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선발승은 22승으로 LG와 공동 1위며 선발 평균자책점은 2위(3.17)다.

1등공신은 단연 코디 폰세다. 그는 8경기에 나와 6승 평균자책점 1.70으로 다승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6회로 등판마다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폰세 외에도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가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엄상백이 아직 1승3패로 부진하나 최근 2경기에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불펜진도 탄탄하다. 시즌 초 주현상을 대신해 마무리투수로 등극한 김서현은 벌써 11세이브다. 블론세이브는 하나도 없다. 또한 셋업맨 한승혁도 14경기 연속 무자책을 기록, 한화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박상원, 정우주, 김종수도 힘을 보태는 중이다.
2007년의 한화도 비슷했다. 30경기 이상 기준, 한화의 마지막 1위는 2007년 6월2일 대전 삼성전이었다. 당시 45경기를 소화한 한화는 24승1무20패를 기록했다.
투수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화는 이 기간 평균자책점 3.42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6승3패 평균자책점 3.58, 문동환이 5승2패 평균자책점 2.97, 정민철이 4승1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선발진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수 세드릭도 4승5패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했다. 불펜에서는 구대성, 안영명, 최영필, 양훈이 힘을 보탰다.

타선도 훌륭했다. 특히 팀 OPS(출루율+장타율) 1위(0.730)로 다이너마이트 타선다운 위용을 뽐냈다. 김태균이 타율 0.336 OPS 1.089 13홈런 44타점, 크루즈가 타율 0.329 OPS 1.071 11홈런 37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심광호, 김민재, 백재호, 한상훈이 2할 중반 이상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물론 현재 한화의 타선은 2007년과 비교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마운드는 2007년을 아득히 웃돈다. 과연 한화가 올해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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