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점령 계획 발표..."군사작전 확대한다"
[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 지역을 무기한 점령해 이스라엘 영토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가자지구 중심부 등 일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군사 작전을 광범위하게 확대합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시 공습이 일상화된 가자지구 중심에서는 우리 시각 어린이날에도 30명가량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더 나아가 군사작전을 가자지구 전체로 확대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재한 안보내각 회의는 이 같은 내용의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데이비드 멘서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 안보 내각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격퇴하고 인질을 돌려보내기 위한 작전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안보내각은 또 새 작전에 필요한 예비군을 추가로 동원하는 안건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다음 주쯤 병력을 확충한 뒤 본격적으로 가자지구 군사작전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제시한 작전 계획에는 가자지구를 점령해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격퇴하고 인질을 귀환시킨다는 두 개의 전쟁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교전이 격화할 경우 이스라엘 인질들이 위험해질 수 있어 가족 등 내부 반발도 큽니다.
누구보다 공포와 절망에 빠진 것은 가자지구 주민들입니다.
[노하 아부 하탑 / 가자지구 난민 : 무슨 일이 더 일어날까요? 아이들이 죽고 쫓겨나고 굶주리고 집이 파괴됐습니다. 무슨 일이 더 일어날까요?]
이스라엘이 휴전을 끝내고 공격을 재개한 3월 18일 이후에만 가자지구에서는 2,459명이 사망하고 6,569명이 다쳤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카트라즈, 62년 만에 교도소로 부활하나
- 일본 쌀가격 폭등 속 '쌀 도둑' 기승...유사 사례 잇따를 듯
- 인도, 인더스강 지류 강물 막아...파키스탄 "전쟁 행위"
- 파병 공식화 북러, 이벤트 쏟아내며 밀착 과시
- SKT "안내문자에 URL 없어요!"...스미싱 문자 구별법 [앵커리포트]
- [단독] "큰애 입학식 가야" 숨진 영아, 첫 등원부터 결석...지자체 방문 상담은 1년 전
- 트럼프의 '정신 승리' 제1시나리오..."미사일 없으면 핵도 텅 빈 위협"
- "제가 어떻게 사과할까요?"...초대리 대신 락스 준 용산 횟집, 결국 [지금이뉴스]
- 호주 망명한 이란 여자축구선수들, 히잡부터 벗었다
- "모즈타바 이미 사망했을 수도"...중동 전문가가 짚은 수상한 의문점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