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적은 없었다" 트럼프 두아들 사업 광폭행보, 이해충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사업과 관련한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미 현지시간으로 5일 보도했습니다.
NYT는 미국 현직 대통령 가족이 그 대통령 재임 중 사업상 이익을 챙기며 논란을 빚은 것은 전례가 적지 않지만, 이번에는 대통령 본인의 이익에도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가족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을 이끌고 있는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지난주 부동산과 가상화폐 사업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을 찾았습니다.
UAE 방문 기간 그는 두바이에 들어설 10억 달러, 약 1조 4천억원 규모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과 타워의 분양 개시에 앞선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에릭은 카타르 도하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딴 골프장 및 고급 빌라 단지 건설 계약 서명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 가족에 수백만 달러의 브랜드 사용료와 관리비를 안기는 계약이라고 NYT는 밝혔습니다.
NYT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헝가리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을 방문해 유료 연설을 한 것도 트럼프 일가의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아들들의 사업 관련 행보에 대해 백악관 측은 NYT에 "대통령의 자산은 자녀들에 의해 신탁 관리되고 있다"며 "이해 충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13126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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