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작 영화 100% 관세…3선 도전 안 해"

김범주 기자 2025. 5. 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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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만든 영화에 대해서도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송 인터뷰에 나와서는 미국 헌법이 금지한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화배우 이정재 씨가 출연한 스타워즈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촬영은 할리우드가 아니라 영국 런던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국 영화사들은 갈수록 인건비가 더 싼 영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제작 기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해외 제작 영화들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면서, 100%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많은 다른 나라들이 우리 영화 산업을 훔쳐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영화를 만들지 않으면 관세를 물어야 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값을 어떻게 정해서 관세를 부과할 건지, 한국 내 투자로도 불똥이 튈지 등은 미지수입니다.

대 중국 관세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대화를 하고 있지만, 자신이 시진핑 주석과 직접 통화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쨌든 최종 결정은 자신이 내릴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합의할 건 하겠지만, 필요 없는 건 안 할 겁니다. 거래도 관세도 내가 결정합니다.]

한 방송 인터뷰에서는 재선만 허락한 미국 헌법을 넘어서서, 3선에 도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2028년 대통령 도전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지 않을 겁니다. 4년을 잘 보내고, 누군가에게 넘겨주겠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이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고 후계자까지 거론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미)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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