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요청에 선대위 구성 의결…사무총장 교체 가닥
2025. 5. 6. 00:24

국민의힘이 5일 밤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문수 대선후보의 요청에 따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맡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경선 후보,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합니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윤재옥 의원이, 단일화추진본부장에는 유상범 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당장 이양수 사무총장이 일단 직무를 계속하되 "머지않은 시간 내에 김 후보 쪽 의견을 존중해서 사무총장도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하고 임명을 요구했으나, 당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장 의원이 스스로 고사 결정을 내렸습니다.
비대위 회의에 앞서 김 후보는 지도부를 만나 "정당한 요구는 즉시 집행돼야 한다", "후보의 당무우선권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지도부가 '후보 단일화 이후에 구성하겠다'라고 통보한 중앙선대위와 시도당선대위를 즉시 구성해야 한다"며 "위 사항이 우선 집행돼야 원만한 절차로 후보 단일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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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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