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故 이선균 추모 “형제 같았던 선균이 그리워” [백상예술대상]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방송(TV)·영화·연극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 배우를 가린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에는 배우 유재명이 영화 ‘행복의 나라’로 수상자가 됐다. 영화는 10.26 사건에 가담했던 김재규의 심복 박흥주와 그의 변론을 맡았던 태윤기 변호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조정석, 故 이선균, 유재명 등이 출연했다.
유재명은 “‘행복의 나라’라는 영화를 참 좋아한다. 이 역을 잘 해내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촬영 순간이 다가올 때마다 불안감이 찾아왔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께서 ‘나도 이 영화를 잘 만들지 불안하다. 우리 같이 만들어보자’고 말해주셨다. 그 용기와 위로, 사람 좋은 미소를 좋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는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형제 같았던 선균이와 정석이와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과 장흥의 밤에서 술잔을 나누며 웃으며 부둥켜안았던 그날 밤을 잊지 못한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같이 영화한 분들을 추억하며 행복한 밤이 될 거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한 TV, 영화, 연극 부문 제작진, 출연자들에게 시상하는 종합 예술상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향해, 항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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