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무리뉴, 리즈 시절로 돌아오나..."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

김아인 기자 2025. 5. 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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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에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떠올랐다. 리즈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는 무리뉴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무리뉴의 커리어는 수많은 변화를 거쳤다. 튀르키예에서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면 그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세계적인 명장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벤피카, 레이리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FC 포르투에서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첼시에서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부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고 그 다음 2006-07시즌에도 2연패를 달성하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업적을 낳았다.


3시즌을 보낸 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3-14시즌 첼시에 6년만에 다시 복귀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팀을 재정비하며 전력을 다듬었고, 결국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2016년 5월부터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첫 시즌이었던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2번째 시즌은 기대에 비해 아쉬웠다. 우승으로 향하는 듯 했지만 리그 2위로 마무리하면서 무관에 그쳤다. 점차 기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2018년 12월 경질되면서 맨유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후임으로 부임한 그는 2년 동안 토트넘을 이끌었지만 여러 문제를 낳으며 별다른 반등에 나서지 못했다. 그나마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진출을 이뤘지만, 경기를 며칠 남겨두고 경질되면서 우승컵을 하나도 들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2021-22시즌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는 지난해 1월 경질됐다. 4개월 동안 무직으로 지내다가 지난여름 튀르키예행을 선택했다.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를 지휘했는데 리그 23승 6무 3패로 2위에 위치했고, 1위 갈라타사라이와 승점 8점 차가 나면서 우승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평소 기행으로도 유명했던 무리뉴는 갖가지 구설수를 일으키기도 했고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름에 리즈가 무리뉴 선임을 고려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두 시즌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는 리즈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 동행을 마쳐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만약 무리뉴가 새 감독이 되면 토트넘을 떠난 뒤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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