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타격 코치의 '극찬'…"이정후, 그냥 타고난 재능입니다"

[앵커]
이정후 선수는 하루에 한 장면씩은 꼭 남기죠. 오늘은 수비였습니다. 다만 안타가 안 나오면서 타격 페이스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타격 코치를 미국 현지에서 인터뷰했습니다.
전영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콜로라도 3:9 샌프란시스코/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웹은 이 수비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1회 초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줄 뻔했지만, 중견수 이정후가 몸을 던져 공을 잡아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정후는 7회 원아웃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타점을 기록했고, 이어 득점까지 챙겼습니다.
다만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305, 여전히 팀 내 1위입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다소 주춤한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왔는데, 샌프란시스코 타격 코치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팻 버렐/샌프란시스코 타격 코치 : 이정후는 타고난 재능이 넘칩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 없습니다.]
버렐 코치는 메이저리그에서 292개의 홈런을 때린 강타자로서 이정후를 걱정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줬습니다.
[팻 버렐/샌프란시스코 타격 코치 : 이정후의 손과 눈의 협응력은 정말 훌륭합니다. 제가 야구를 하면서 봐 온 최고 중 한 명입니다.]
특히 좌타자임에도 좌투수에 강하고, 타석에 바짝 붙어서도 몸쪽 공을 제대로 때리는 점을 얘기하며 이정후가 야구의 상식을 깼다고 덧붙였습니다.
[팻 버렐/샌프란시스코 타격 코치 : 이정후는 다른 타자들과 달라요. 스윙이 매우 빠르고, 몸에 딱 붙어서 나오면서 몸이 열리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가 정말 뛰어납니다. 군더더기 동작이 없어요.]
요즘처럼 타격감이 좋지 않을 때, 대처하는 법도 놀라워했습니다.
[팻 버렐/샌프란시스코 타격 코치 : 어떤 선수는 조정하는 데 며칠이 걸리지만, 이정후는 빨라요. 이런 건 그냥 타고난 재능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 아다메스의 홈런 2방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9대3으로 이겼습니다.
이정후는 내일부터 NL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오원석 / 영상자막 차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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