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단일화 압박 속 1박2일 영남行…“대선 의지 결연”

박혜원 2025. 5. 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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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가 5일 선거 유세 공식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측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과 부산을 찾는다.

가장 먼저 김 후보는 6일 오전,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영덕을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본다.

오후에는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오찬을 한다. 이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지원단을 방문한다. 이어 경주 황리단길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피고 현지에서 숙박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선거 유세 과정에서 쓸 공식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김 후보는 세계 1위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가 촬영했던 스튜디오와 동일한 장소에서, 페이커의 ‘마무리 선언’ 밈을 차용한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었다. 김 후보 캠프는 “대선에 임하는 후보의 결연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후보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 행사에도 잇따라 참석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선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등 다른 후보들과 만났다.

이후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한 ‘펀펀한 광화문 광장’ 가족 동행 축제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만났다. 이 지역 종로구 당협위원장이자 한동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최재형 전 의원이 김 후보를 맞이했다.

부인 설난영 여사는 별도 일정으로 경기도 소재 사찰과 어린이박물관을 돌며 김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김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설 여사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용주사와 수원시 소재 수원사를 방문했다”며 “용주사의 성효 주지 스님과 불자들에게 석가탄생을 축하하고 차담회를 갖고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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