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국민의힘, 김문수 전방위 압박…긴급 의원총회 소집
【 앵커멘트 】 당 차원의 전방위적인 압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4선 의원들이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촉구했는데요. 지도부도 예정에 없던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며 김 후보 압박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국회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일호 기자, 1시간 뒤면 의총이 열리는데 당 차원에서 김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하려는 건가요?
【 기자 】 네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잠시 후인 오후 8시에 시작됩니다.
의원들은 오늘 하루 각자 지방 일정을 소화하다가 권성동 원내대표의 긴급 의총 소집에 부랴부랴 국회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여기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조속히 단일화를 추진하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도 의원 10여 명이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글을 잇따라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민의힘 4선 중진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전에 단일화가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 인터뷰 :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단일화를 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후보도 단일 후보로 등록하는 것이…."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은 박수영 의원도 SNS에 '빨리 단일화하고 이재명을 잡으러 가야 한다'며 단일화의 시급성을 언급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일정을 정해놓고 얘기하면 오히려 단일화 논의가 깨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어떻게 모아지느냐에 따라 김 후보 측과 당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잠시 후 있을 의총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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