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이상기류에 국민의힘 내부도 초조 [지금뉴스]

박에스더 2025. 5. 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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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예비후보 간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가 오늘도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단일화 촉구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는 오늘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대선후보 자격으로서는 처음 대면했습니다.

잠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눈 결과에 대해 한덕수 후보는 "3번이나 오늘 중 만나자고 제안했고 김 후보가 '예'라고 답했다"고 밝혔으나, 김문수 후보 측은 "곧 보자고만 했으며 정식 제안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4선의원들이 "5월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3선의원들이 "오늘이라도 즉각 단일화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단일화 가속화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 측은 이같은 '단일화 압박'에 오히려 반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당 지도부를 향해 "당무 우선권 침해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행사하는 당무 우선권을 (당 지도부가) 방해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앙선대위 단일화 추진 기구를 통해 단일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후보는 또한 "단일화는 반(反) 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고 보수 진영의 단일 대오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 등을 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희힘은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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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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