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현우 선방 힘입어 포항과 동해안 더비서 1대1 무승부
2025. 5. 5. 19:09

어린이날 펼쳐진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과 포항은 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12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울산은 승점 21(6승3무5패·15골)을 기록, 3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승점21·6승3무2패·16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승점 16(4승4무4패)으로 6위에 랭크됐다.
포항은 전반 7분 오베르단의 골로 앞섰다. 이창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베르단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전반 추가 시간 이청용의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보야니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 시간 포항이 루빅손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요동쳤다. 하지만 포항 주닝요의 킥을 울산 수문장 조현우가 막아내면서 결국 승부는 1대1로 마무리됐다.
광주에서는 광주FC가 김천 상무를 1대0으로 꺾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 0대7로 대패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울산에도 0대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챔피언스리그 후유증을 겪었던 광주는 이날 강호 김천을 만나 전반 15분 오후성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광주는 승점 19(5승4무3패)로 5위로 올라섰고, 김천은 승점 20(6승2무4패)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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