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강세’ 여주 찾은 이재명 “유튜브만 보고 ‘나쁜 놈 같다’ 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보수 세가 강한 경기 여주시를 찾아 “대통령을 어떤 사람 뽑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결판나는 것을 직접 겪지 않으셨느냐”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5일) 오후 ‘경청 투어’ 5일 차 일정으로 경기 여주시 구양리를 찾아 이같이 말하며 “유튜브 보니까 ‘나쁜 놈 같다’, 확인도 안 해보고 ‘그렇다던데’, 이렇게 하면 우리의 삶과 대한민국 운명이 통째로 바뀌고 훼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아는 사람 뽑아주자’ 하니까 정치인들이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정말로 국민을 무서워했으면 어떻게 군사 쿠데타를 하느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조금 더 많이 누리기 위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법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니까, 총으로 제거할 생각을 한 것 아니겠느냐”며 “문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국민이 뽑았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그건 국민 잘못이 아니라, 제가 부족해서”라며 “제가 좀 더 준비하고 치밀하게 했더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저나 당의 부족함도 큰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그러지 말자,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 잘 부려 먹어야 내 인생도 편하고 자식도 희망과 행복을 가지고 산다”며 “똑같은 실수를 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고, 우리 손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투표가 총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서 겨눴던 M16 자동소총 총탄보다 강한 게 국민의 투표지”라고 발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트럼프 “영화에 관세 100%…헌법 준수? 모르겠다”
-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화합’ 전한 부처님오신날
- 또 불거진 임도 논란…‘효율 vs 환경’ 접점은?
- KBS 제8기 장애인앵커에 노희지 씨…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앵커
- 어린이날 제주 하늘에 불길한 구름이? [이런뉴스]
- 첨단 미디어아트로 탈바꿈한 ‘지하 방공호’
- 중국인 ‘현금 2억 돈가방’ 들고 튀려다 공항에서 체포돼 [이런뉴스]
- “옛 영광 어디에” 무너져 내리는 ‘지역 최대 상권들’
- 죽은 빵도 되살린다더니…발뮤다, 한국에서 더는 안 먹히는 이유 [잇슈#태그]
- 악어 늪지에 추락 경비행기…잔해 위에서 36시간 만에 극적 생존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