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은 필패” “뭐가 중하냐” 국힘 단체방서 金·韓 단일화 촉구 쏟아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5/ned/20250505183019954nimd.jpg)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당 내부에서 반발 기류가 거세지고 있다.
5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의원들이 참여한 온라인 단체대화방에서 한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영남의 한 재선 의원은 전날 밤 단체대화방에 단일화 협상을 촉구하는 조해진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며 “도대체 무엇이 중한가”라며 단일화를 강조했다. 해당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지지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 촉구 게시글에 중진의원을 포함한 의원 10여명도 “죽느냐 사느냐의 순간”, “분열은 필패”라며 의총 소집을 촉구했다.
김 후보 캠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사무총장에 내정됐던 장동혁 의원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의총 개최를 요구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4선 의원 7명은 오는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5/ned/20250505183020682xlxp.jpg)
이는 김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난 3일 이후 한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후보는 경선 국면에선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이었다.
지도부는 이날 저녁 의총을 소집해 단일화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한편 김 후보 측은 이같은 당 의원들이 단일화 촉구에 반발했다. 김 후보 캠프 최인호 상근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마지노선을 11일로 마음대로 설정하고 압박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과 당원이 선출한 김 후보의 지위와 권한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김 후보를 중심으로 명분과 정당성을 가진 단일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차명진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5월 3일 오후 4시부로 당무의 전권은 김 후보에게 주어졌다. 그때부터 단일화에 대한 판단과 방법도 오롯이 김 후보의 몫”이라며 당내 압박에 대해 “당헌·당규상 불법, 당내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다만 김 후보 측은 이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일부 인사와 부대변인의 단일화 관련한 발언은 (김 후보의) ‘승리 캠프’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한강공원서 반려견 산책”…어린이날 목격담 확산
- ‘국정 농단’ 최서원 한달여 석방됐었다…“지금은 재수감”
- 백종원 어쩌나…‘자연산’ 허위광고 혐의로 결국 추가 입건
- “요란한 소수가 다수 지배하면”…김장하 질문에 문형배 대답 보니
- 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여BJ…징역 7년 불복 상고
- 국내 첫 청각장애인 앵커 나왔다…“장애는 결코 장벽 될 수 없다”
- 조갑제 “김문수 연설문, 尹이 써준 듯…국힘 참패할 것”
- “계약은 장난이 아니다” 뉴진스 사태에 일침놓은 이 사람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5천만원 기부…아동·청소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 “하루에도 수백번 밉다가도 보고싶다” 축구선수 故 강지용 아내, 의미심장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