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상용차 생산 전환…전주공장 넉달 동안 셧다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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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생산 기지인 전주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셧다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전북 완주군에 있는 전주공장의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이다.
최근 글로벌 상용차 시장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도 전주공장을 전기·수소 등 친환경 상용차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가동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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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협력사, 실적 영향 우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생산 기지인 전주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셧다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출시되는 친환경 상용차 생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재배치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전북 완주군에 있는 전주공장의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이다. 전주공장은 버스·트럭 등 상용차 공장으로, 대형 버스와 트럭을 비롯해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상용차 시장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도 전주공장을 전기·수소 등 친환경 상용차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가동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은 주로 정해진 경로를 운행하는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에 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을 접목하며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저가 전기버스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준대형 트럭 판매량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가 1위(49만8000대)로 전통 강호인 다임러트럭(40만7000대), 도요타그룹(25만8000대)을 앞섰다. 중국에 맞서 세계 1위 완성차 기업 도요타그룹 산하 히노자동차와 독일 다임러트럭의 미쓰비시후소가 경영 통합에 나선 이유다.
이에 비해 전주공장은 연간 생산량이 4만 대 수준으로 생산능력(10만 대) 대비 공장 가동률이 40%에 그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해 친환경 상용차의 생산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역 협력업체 사이에선 현대차 전주공장의 일시 중단에 따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전주공장 협력업체들을 상대로 ‘고용유지지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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