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최애 '티니핑' 유니폼 입고 400홈런 친 최형우 "나랑 안 맞나 싶었는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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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프로야구 최고령(41세 4개월 19일)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딸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티니핑' 유니폼을 입고 값진 기록을 달성해 자녀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안겼다.
최형우는 KIA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유니폼을 지난 2일부터 이번 어린이날까지 착용했는데, 앞서 아들, 딸과 함께 유니폼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티니핑 유니폼을 착용한 마지막 날 최형우는 그간 못 쳤던 안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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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경기 안타 1개도 못 쳤으나
어린이날 경기에서 4안타 폭발

KIA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프로야구 최고령(41세 4개월 19일)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딸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티니핑' 유니폼을 입고 값진 기록을 달성해 자녀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안겼다.
최형우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러 팀의 13-1 대승에 힘을 보탰다. 7-0으로 앞선 6회초에는 쐐기를 박는 3점 대포를 때려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웠다.
이로써 최형우는 SSG 최정(498개), 이승엽 현 두산 감독(467개), 삼성 박병호(412개)에 이어 역대 4번째로 40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올해 KBO리그에서 뛰는 야수 중 가장 나이가 많지만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발휘하면서 팀의 4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형우는 경기 후 "점수 차도 많이 나서 가볍게 치자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몰린 공이 와 넘어갔다"며 "늦게 야구를 시작한 것도 있고 오래 선수 생활을 해오고 있던 것들이 축적돼 400홈런을 달성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록만큼 값진 건 딸에게 티니핑 유니폼을 입고서 좋은 활약을 펼쳐 보인 것이다. 최형우는 KIA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유니폼을 지난 2일부터 이번 어린이날까지 착용했는데, 앞서 아들, 딸과 함께 유니폼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티니핑 유니폼을 입은 지난 2경기에서는 안타를 단 1개도 생산하지 못했다.

티니핑 유니폼을 착용한 마지막 날 최형우는 그간 못 쳤던 안타를 몰아쳤다. 안도의 한숨을 쉰 그는 "안타 1개만 치자는 생각이었다.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못 쳐서 이 유니폼이 안 맞나 싶었는데, 안타를 많이 쳐 다행"이라고 말했다. 티니핑 유니폼 모델로 나선 것에 대해선 "나이 제일 많은 선수가 촬영을 하면 재미 있을 것 같았다"며 웃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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