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트라즈, 62년 만에 교도소로 부활하나

권영희 2025. 5. 5. 17: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카트라즈 연방 교도소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법과 질서, 정의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알카트라즈는 샌프란시스코 앞바다 한가운데 섬에 있습니다.

1934년부터 미국 연방정부 교정시설로 쓰였습니다.

수감자 권리와 후생복지, 생존 보장이 최악이었고 '탈출이 불가능한' 교도소로 유명합니다.

마피아 두목 알카포네와 은행강도 레스터 길리스 등 악명 높은 중범죄자들이 갇혀 있었습니다.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 1963년 폐쇄됐습니다.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유명 관광지로 활용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교도국에 법무부, FBI와 함께 이곳을 확대해 다시 개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오랫동안 상징이었습니다. 슬픈 상징이긴 하지만 법과 질서의 상징이죠. 꽤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수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민자 추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법원을 또다시 저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급진적인 판사들이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온 모든 사람을 재판하고 싶어 합니다.]

지역 민주당 정치인들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 해 1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를 절차를 무시한 채 강제수용소로 만드는 것이라며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