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더스강 물길 막았다… 파키스탄 “핵포함 총력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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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토 분쟁지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양국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일부를 차단했다.
인더스강에 식수 및 농업 용수를 의존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미사일 시험 발사로 맞서는 등 양국 간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5일 인도 당국은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체나브강의 바글리하르 댐에서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강물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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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5일 인도 당국은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체나브강의 바글리하르 댐에서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강물을 막았다. 인근 키샨강가 댐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무함마드 칼리드 자말리 주러시아 파키스탄 대사는 3일 러시아 관영 방송 ‘RT’ 인터뷰에서 인도의 강물 차단 시도를 파키스탄에 대한 ‘전쟁 행위’로 규정했다. 그는 “재래식 전력과 핵전력 등 모든 전력을 사용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장관 또한 “인도가 인더스강에 새로운 구조물을 짓는다면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은 사거리 120㎞의 지대지 미사일을 5일 시험 발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3일에도 사거리 450㎞의 지대지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테러 이후 양국은 사실상의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두고 열흘 연속으로 소규모 교전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는 파키스탄인의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으로부터 상품 수입과 선박 입항, 우편 교환 등을 금지하는 제재를 부과했다. 파키스탄은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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