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천당과 지옥 오간 문현빈 "반성 많이해,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문현빈은 4일과 5일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4일에는 견제사로 찬물을 끼얹었지만 이날(5일) 결승 솔로포를 기록하며 잘못을 모두 만회했다. 문현빈은 많이 반성했다며 이날 경기에서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밝혔다.

문현빈은 5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문현빈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3-1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문현빈은 지난 4일, 다소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4회초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한 뒤 1루 견제사를 당한 것. 공을 잡은 포수 김태군이 센스 있게 1루로 던진 것도 좋았으나 끝까지 집중하지 않은 문현빈의 잘못이 컸다. 결국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문현빈을 교체했다
하지만 문현빈은 이날 곧바로 실수를 만회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태의 바깥쪽 시속 140km 커터를 밀어 쳐 좌측 폴대를 직격하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시즌 5호포. 타구속도는 시속 151.7km였으며 발사각은 35.5도다. 그리고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포였다.
문현빈은 경기 후 먼저 4일 당했던 견제사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반성 많이 했다. 너무 안일했다. '제발 이겨달라'는 마음가짐으로 파이팅을 외쳤다. 그래도 경기는 승리해 많이 혼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스로 많이 반성했다. 선배님들이 '끝까지 보고 집중하라'고는 말씀하셨다. 한 번 더 일깨워주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실수가 있었으나 김경문 감독은 문현빈을 4일과 동일하게 3번 좌익수로 넣었다. 문현빈은 "나가고 싶었다.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선 "(최원태의) 구위가 좋아 보여 타이밍을 빠르게 잡았다. 늦지 않으려고 했는데 변화구가 왔다. 넘어갈 거 같다는 확신은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휘었다. '파울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폴대에 맞아 기뻤다"고 미소 지었다.
4회 다소 불안했던 외야 수비에 대해선 "외야수라면 당연히 잡아야 하는 타구였다. 판단 미스였다. 1점차에 1번타자였고 중심타선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잡고 난 뒤 굉장히 안도했다. 홈런 때보다 더 기뻤다"고 웃었다.
문현빈은 끝으로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한 어린이 팬들을 향해 "많이 와줘 너무 감사하다. 유니폼에 다른 어린이의 이름을 하고 왔다. 이 어린이가 이날을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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