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린이에게 최고의 날' 한화, 삼성 꺾고 7연승-공동 선두 등극

심규현 기자 2025. 5.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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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린이'(한화+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7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또한 선두 LG 트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5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7연승의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로 22승(13패)을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의 삼성은 16패(19승)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우완 라이언 와이스는 7이닝동안 107구를 던져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삼성 선발투수 우완 최원태는 6.1이닝동안 92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문현빈. ⓒ한화 이글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한화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타자 문현빈이 최원태의 바깥쪽 시속 140km 커터를 밀어 쳐 좌측 폴대를 직격하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문현빈의 시즌 5호포. 타구속도는 시속 151.7km였으며 발사각은 35.5도다.

기세를 탄 한화는 3회말 1사 후 플로리얼의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플로리얼은 문현빈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문현빈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노시환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삼성은 6회초 드디어 침묵을 깼다. 1사 후 이성규가 와이스의 바깥쪽 시속 134km 스위퍼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성규의 시즌 1호포. 

이성규. ⓒ삼성 라이온즈

추격을 허용한 한화는 7회말 선두타자 황영묵의 볼넷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후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맞이했다. 그러나 심우준 중견수 뜬공, 최인호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8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박상원이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자 8회말 채은성이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 그리고 9회 김서현이 삼성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11세이브에 성공하며 한화의 승리가 확정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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