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정신·피부·눈까지..." 미세먼지, 전신 건강 위협한다

김다정 2025. 5. 5.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세먼지가 심장과 정신 건강은 물론 피부와 눈 건강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인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건강영향 평가 결과, 미세먼지의 장·단기 노출이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피부, 눈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체감 질환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건강영향 관련 연구를 지속해 근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몸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 음식으로는 미나리, 도라지, 브로콜리 등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세먼지가 심장과 정신 건강은 물론 피부와 눈 건강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일상화된 미세먼지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국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공공데이터 활용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용역 과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 결과, 미세먼지 노출은 예상보다 광범위하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이 나왔다..

심혈관질환(김인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과 관련해서는 미세먼지 단기 노출 시 심근경색,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사망 및 응급실 방문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노출 시에도 심근경색과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양상이 관찰됐다.

정신질환(명우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관련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 노출에 의해 ADHD, 우울증, 공황발작, 자살 및 자해 위험이 증가했고, 장기 노출 역시 우울증, 공황발작, 양극성장애 발생 위험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질환(김보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역시 마찬가지다. 단기 노출 시 건선과 주사 발생 위험이, 장기 노출 시 건선과 탈모 발생 위험이 각각 유의하게 증가했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안질환(황성순 삼성서울병원 교수)과 관련해서도 미세먼지의 단기 및 장기 노출 모두 망막질환, 안혈관 질환, 감염성 질환 등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안과적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책임자인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건강영향 평가 결과, 미세먼지의 장·단기 노출이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피부, 눈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체감 질환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건강영향 관련 연구를 지속해 근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다정 기자 (2426w@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