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발레로 표현하는 유니온발레단의 ‘효’
원로 김정순 초연…김민교 재안무
강태영·김태석·이은수·박민우 출연


전 3장으로 구성된 창작 발레 ‘보은의 꽃’이 2006년 11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부산유니온발레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보은의 꽃’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생명의 연가’는 생명 잉태의 숭고함과 인연의 존귀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부성(김태석), 모성(서지우/김민주), 생명Ⅰ·Ⅱ, 청춘의 춤이 전개된다. 어린이 무용수가 많이 출연한다. 2장 ‘인연의 업’은 고뇌와 번민 속에서도 삶의 숭고함과 존귀함을 잃지 않는 과정을 보인다. 맺고 풀리는 인연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찾아가려는 본성이 전개된다. 여인(서지우/김민주), 사내(김태석), 인연 Ⅰ·Ⅱ, 사랑의 춤(김태석·서지우/김민주), 사랑의 열매(이은수·최수연), 푸른 춤이 펼쳐진다. 마지막 장인 3장 ‘보은의 꽃’은 소중한 인연과 보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모든 생이 축복받을 때 삶은 비로소 축제가 된다는 것을 드러낸다. 경배의 춤(최수연), 보은의 요소 건강, 화목, 부에 이어 보은의 꽃(김태석·서지우/김민주·최수연 외 40명)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부산유니온발레단은 1979년 김정순발레단으로 시작해 1995년 지금의 이름으로 단체명을 바꾸었고, 지난해부터는 예술감독 김정순과 단장 김민교가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해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관람료 VIP석 6만 원,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문의 010-8544-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