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고려대 찾은 김연아 "쇼트 프로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 시작"

김수영 2025. 5. 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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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오늘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합니다."

피겨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가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는 이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맡아 "고려대가 세계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고려대의 더 높은 점프를 힘차게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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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열린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려대는 오늘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합니다."

피겨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가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는 이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맡아 "고려대가 세계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고려대의 더 높은 점프를 힘차게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와 식사, 축사,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려대는 '2040 비전'으로 △2040년까지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 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확보 다각화 및 연구·교육 투자 확대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재호 이사장은 "고려대는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학 본연의 사명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 이념으로 지난 120년 동안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며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축하 영상과 해외 대학 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상영됐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수상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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