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암투병 중 불륜 반복한 남편…이수근 "몹쓸 짓" 충격 ('물어보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서장훈과 개그맨 이수근이 분노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연이어 등장한 충격 사연들이 시청자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15회에서는 남편의 외도, 시부모 갈등, 그리고 절친 아들과의 캐나다 이민을 둘러싼 두 개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유방암 투병 중이자 허리디스크 수술까지 받은 한 여성 사연자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시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통보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시부모는 요양병원을 거부하고 남편에게만 동거를 요청했지만, 사연자는 건강 문제와 시부모와의 불화, 과거 외도까지 언급하며 감정이 쌓였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결혼 전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시부모는 "아이를 지우면 결혼을 허락하겠다"며 압박했고, 이후 태어난 손주를 차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남편의 외도 역시 두 차례나 직접 목격했으며, 이로 인해 10년 동안 시댁과의 교류를 끊은 상황이다. 이에 서장훈은 "이혼했으면 좋겠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고, 이수근도 "이건 몹쓸 짓"이라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같은 방송에서 소개된 또 다른 사연은 충격적인 '오지랖' 논란을 불러왔다. 캐나다 이민을 앞둔 한 여성은 절친의 아들을 함께 데려가 유학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정신적 상처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친구의 아들과 시간을 보내며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유학비를 책임질 생각이라며 친구를 설득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장훈은 "그 아이 인생을 왜 네가 판단하냐"며 "부모가 적극 원하지 않는데 데려가려는 건 위험한 생각"이라며 일침을 가했고, 이수근 역시 "심한 오지랖"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갈등과 감정이 뒤섞인 두 사연에 보살들도 공감과 분노를 오갔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현실 속 복잡한 인간관계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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