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에 단일화 전방위 압박…의총 소집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오늘 저녁 7시에 전격적으로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도 "김 후보에게 오늘 만나자는 말을 3번 했다"면서 공개적으로 단일화 논의 압박에 나섰는데요. 국회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일호 기자!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압박이 이어질까요?
【 기자 】 네, 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7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지역 일정을 마치고 의원총회에 전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여기서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조속히 단일화를 추진하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도 의원 10여 명이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글을 잇따라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늘 국민의힘 4선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전에 단일화가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은 박수영 의원도 SNS에 '빨리 단일화하고 이재명을 잡으러 가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도 오늘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게 '오늘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3번 말했다"며 공개적으로 단일화 논의를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김 후보는 오늘 단일화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단일화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일정을 정해놓고 얘기하면 오히려 단일화 논의가 깨질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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