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지옥 갔다온 김혜자와 재회에 감격 “안 올까봐 걱정됐다”(천국보다)[결정적장면]


[뉴스엔 박아름 기자]
류덕환이 천국으로 돌아온 김혜자와 다시 만났다.
5월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극본 이남규·김수진) 6회에서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무사 귀환하는 이해숙(김혜자 분), 고낙준(손석구 분), 이영애(이정은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목사(류덕환 분)는 지옥에서 김혜자가 무사히 돌아오자 못내 기뻐했다. 목사는 "오늘은 온다 안 온다"며 혼자서 중얼 거리다가 멀리서 걸어오는 이해숙을 발견하고 "진짜 왔다"며 반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목사는 "여전히 슬로우로 오시네"라며 웃었다.
이후 교회 안으로 들어온 두 사람. 목사는 이해숙 앞에서 돌아온 탕아에 대한 내용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하지만 목사는 이해숙이 잠을 자지 않자 "오늘은 왜 안 주무시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해숙은 "말씀 중에 안 자는 것도 문제인가? 제가 돌아온 탕아처럼 회개를 해보겠다는데"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해숙은 금세 코를 골며 잠들었고, 목사는 이를 보며 웃은 뒤 퍼즐을 꺼내 맞춰봤다.
잠에서 깬 이해숙은 불쑥 목사에게 가 "나 기다렸네. 이거 왜 사다놨냐"고 물었고, 목사는 "이게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자 이해숙은 "맞구먼 뭘. 지옥 갔다온 건 난데 왜 이렇게 목사님이 반성 많이 한 것 같고 그럴까?"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목사는 "나도 좀 잘못을 했고 마지막에 화까지 내고.. 진짜로 안 오실까봐 내가 좀 걱정이 됐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목사는 "왜? 이제 밥 해줄 사람 없을까봐?"라는 이해숙의 물음에 "내가 무슨 밥에 환장한 사람이냐"고 발끈하더니 이해숙이 우렁쌈밥으로 군침을 자극하자 함께 천국 속 우렁이를 찾아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목사는 회개가 필요 없는 천국에서 유독 할 일이 없고 한가한 사람 중 하나로, 적적한 교회를 지키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이해숙을 만나 ‘천국의 맛’을 경험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해숙과 목사의 혐관 티키타카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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