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자당 후보 단일화 강요…찬밥 대우"
"무소속 한덕수와 단일화 압박…왜 뽑았나?"
"경선 참여 당원들과 시민 들러리로 만든 셈"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후보를 ‘찬밥 신세’로 만들며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뽑은 후보를 스스로 절벽으로 떠미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후보로 김문수를 선출하자마자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다”며 “자당 후보를 왜 뽑았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긴급 의원총회까지 열어 단일화 논의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자신들이 뽑은 후보를 스스로 절벽에 떠미는 꼴”이라며 “경선에 참여했던 당원들과 시민들을 들러리로 만든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지명한 사무총장 임명조차 무산된 것을 보면, 후보의 권위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결국 김문수는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장기말에 불과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단일화 행보에 대해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구걸하는 행태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이런 파렴치한 이합집산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직 권력만 좇는 이익결사체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지키지도 않을 공약을 쏟아내고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는 건 이제 놀랍지도 않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이번 대선을 통해 반드시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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