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아는건 인생 최고의 특권”...마지막 가는 길, 찬사 쏟아진 투자의 전설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5. 5.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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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은퇴를 선언한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게 미국 재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잇달아 경의와 찬사를 표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워런 버핏은 미국 자본주의와 미국 자체의 모든 좋은 것들을 대표한다"라며 "그는 청렴성과 낙관주의, 상식을 바탕으로 국가와 기업의 성장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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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계 인사들 버핏에 찬사
제이미 다이먼·팀쿡 등 CEO
“친구라 부를 수 있어서 영광”
올해 말 은퇴를 선언한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게 미국 재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잇달아 경의와 찬사를 표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워런 버핏은 미국 자본주의와 미국 자체의 모든 좋은 것들을 대표한다”라며 “그는 청렴성과 낙관주의, 상식을 바탕으로 국가와 기업의 성장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에게서 지금까지 많은 것을 배웠고,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영광”이라고 아쉬워했다.

팀 쿡 애플 CEO도 전날 소셜미디어에 “워런 버핏과 같은 사람은 없었다”라며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지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올렸다. 이어 “워런을 알게 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 중 하나였다”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 역시 “워런 버핏은 미국 경제와 혁신 정신에 대한 엄청난 지지자이자 투자자였다”라며 “젊은이와 노년층에게 전달된 그의 인생 교훈은 그의 사업 통찰력만큼이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도 그의 통찰력을 통해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억만장자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소박한 행동거지로 큰 인기를 얻은 버핏 회장의 지혜롭고 재치 있는 발언들은 대중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려라’, ‘복리의 마법을 믿고 인내심을 연습하라’ 등 그의 발언은 전 세계 투자자들의 행동 지침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도 버핏 회장의 발언을 경청하는 것은 그가 남긴 실적 때문이다. 버핏 회장은 1964년 몰락하는 직물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연간 매출 4000억달러(약 553조원)를 올리는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 전략으로 유명하다. 애플과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소수의 주식이 2630억달러(약 364조원)에 달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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